토론광장

오늘도 손목을 그어봅니다.

작성자 : 아빌리파이정 작성일 : 2021.06.23 01:19:11 조회수 : 2438
팀장님 제가 1월에 죽고싶다, 자해까지 한다. 최근엔 자살시도를 할 지경이다라고 연락드렸는데 아예 무시하시고 외면하시네요. 처음엔 억울하고 화도 났지만 이제 괜찮습니다. 자해를 하면서도, 자살시도를 하면서도 그래도 한편으로 살고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이제 살고싶다는 희망도 미련도 버려야하나봅니다. 꾸준히 자살시도는 하고 있고 자해도 하고 있고 언젠가 이것도 성공할수 있겠죠. 제가 죽고나면 그러고나면 바뀌는게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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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갯수 : 5개

  • 힘내라힘

    님 잘못 아니에요..!오늘은 비가 그쳤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래요

    2021-08-26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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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청공무원님들

    같은 동료자나요 바로 내가,내 가족이,내 자식이 이런 일을 당할수도 있는건데 관심좀 갖져주세요~

    2021-08-21 1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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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까움

    울진신문 게시판에 글이 있단 얘기 보고 왔어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 글에 댓글이 하나도 없었다는 얘기에 또 한번 더 놀랐네요.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고, 응원하는 사람도 많아요~ 나쁜 생각하지 말고 힘내길 바래요

    2021-08-21 1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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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팅

    둘러보세요...주변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꼭 있을겁니다...그리고 힘내세요

    2021-08-20 2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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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상심 마시고

    우연히 온라인 울진신문 자유게시판을 접하다 혹시나해서 여기 공무원 노조 사이트로 접속해 들어와 보니 역시 님의 흔적이 있길래 보다 못해 한줄 생각을 남깁니다. 본 토론방에 들어와서 님의 글을 읽어본 후 우선은 정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님의 이런 절규어린 호소의 글임에도 집단지성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울진군 공무원노조 사이트의 자유토론방에선 일절 공감하거나 궁금증이나 같이 분개하는 글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있군요.이게 말이나 되는 얘기인지 정말 화가 납니다. 분명히 군청에는 여성의 권리나 성적추행 또는 희롱방지를 위한 담당부서까지 있을 것이고 모든 노조원의 권리나 의무를 대변하는 노조원들 조차 그냥 아무개의 넋두리인 양 그 어떤 관심이나 보호책 없이 그저 내 일이 아닌 나와는 상관없는 타인의 그것으로만 무관심하다는 건 어떻게 봐야 할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어쨌든 다시금 범사회적으로 공론화 될 듯해 지난 피해상황들에 대해 철저하게 재조사가 이루어 지길 바라며 부디 너무 자책마시고 스스로를 다둑이며 맘 굳건히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2021-08-20 2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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