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작성자 : 무궁화 작성일 : 2022.03.07 21:36:15 조회수 : 1531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우리는 해방이 되어도 독립의 기쁨을 느끼지도 못하고

이념적인 대립의 정국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그것은 국가 체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국식 자본주의로 할 것인가, 소련식 사회주의로 할 것인가 문제였다

 

그 당시 대다수 지식인은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우리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에

토지와 국가기간산업은 국유로 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미군정에 비밀리에 국민들의 여론 조사를 실시해 보니 70% 이상이 그렇게 나왔다

그러니 미국의 입장에서 한반도가 친 소련 국가가 되는 것을 그냥 둘 수 없었다,

 

그래서 한국을 독립시키는 것에 반대를 했는데,

중국과 소련에서 즉시 독립을 시켜도 충분히 독립국가로서의 능력이 있는 나라라고 하며

독립을 시키자는 압력에 못 이겨 한반도를 5년간 신탁통치를 하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그 결정이 있자,

남한에서 활동하던 박헌영이 신탁통치 환영 기자회견을 했는데,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서 그것을 소련의 일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환영한다는 엉터리 보도를 했고,

이 땅의 친일 신문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서 1년간 주야 장창 떠들어 대면서

민족주의자와 애국지사들을 소련의 꼭두각시라는 프레임을 쒸우고 빨갱이로 몰아 하나하나 제거 해 갔다

그러면서 그들은 빨갱이를 타도했다는 공로로 민족반역자에서 애국자로 변신을 하였다,

 

친일파들은 일제에 충성하면서 축적한 자신들의 재산이 사회주의국가가 되면 전부다 몰수가 되니까

그것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서 이제는 미국의 앞잡이가 되어

남쪽에 미국식 단독정부를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기어이 그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일제가 두고 간 적산토지와 자산들 중에 돈이 되는 것들은 자기들이 모두 차지했고,

자기들이 마치 해방군이나 것처럼 또 설치고 다니면서,

자기들의 비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회유를 하였고, 회유가 안 되는 사람은 빨갱이로 몰아 제거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또 돈이 되는 국유지도 자기들이 헐값에 불하를 받아 사유지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이 땅에서 자자손손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 것이다

 

토지등기부 원부를 정밀조사 해보면 어느 시기에 그들이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는지 다 알 수가 있다

아마도 친일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에겐 절대로 이 땅에서 진보적인 정권이 들어서면 안 되었고

그들의 기득권을 계속 지켜 줄 정권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정권까지 아무 탈이 없었다

돈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시절 이었으니까

그런데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은 YS가 토지실명제 금융실명제를 실시 해버리니까

이제는 정신이 번쩍 든 것이다, 이러다가 까딱하면 X되게 생겼구나,

 

미제와 토착왜구들은 지금까지 돈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요리를 했는데, 이제는 그것이 안 되니까,

이 땅에서 전쟁놀이를 해서 또 완전히 새판을 짜 보려고 했다,

 

그런데 YS가 나는 동족간의 전쟁에는 군인을 한명도 움직일 수 없다고 해 버리니까

이제는 외환위기를 조장하여 IMF 규제금융을 받도록 만들었고,

그 결과 알자배기 기업들은 웰가의 자본가들이 마음대로 해쳐먹도록 만들어 놓았다

 

미국은 지금 지구상에서 초강대국이다

그리고 중국은 또 그 자리를 넘보고 있는 나라이다

우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 할 수 없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국제관계에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오로지 국익을 위해야 한다는 것만 영원할 뿐이다

이런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현실을 직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어떤 정부든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중국에 할 말을 다 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여당은 외교관계를 유화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야당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할 말을 하며 압박을 해야 손발이 맞고 국익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지금의 야당을 보라 국익은 뒷전이고 오히려 정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이렇게 상식에 맞지 않는 덜떨어진 정치행태를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이유를 몰랐는데

어느 날 문득 나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왜 저들은 국익보다 일본과 미국의 입장에서 그 나라 정치인들보다 더 그 나라의 국익을 생각하는 지를..

그것은 이 땅의 수구들이 과거 해방정국 당시 친일민족반역자 신세 일 때 그들을 구해준 것이 미국이고..

그들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준 것이 미국이니까 그야 말로 그들에겐 은혜의 나라가 아닐 수가 없고..

일본은 자신들의 친일을 정당화하려니까 자연적으로 일제의 지배를 정당화해야 되는 이치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신들을 지금까지 잘 먹고 잘살게 만들어 주었으니,

자국이 손해를 좀 보더라도 은혜국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 최고 지도자가 되려면 우선 두 가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하나는 미국의 속국으로 맹종할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손아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하나는 북한을 적국으로 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기본을 갖추지 않은 자는 절대 이 땅의 최고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 그런 자에게 5년간 이 나라를 맞 긴다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꼴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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